퇴근 즈음에 갑작스런 당신과 아이들의 방문에 깜짝 놀랐소.
늘 햇살 좋은 봄이 되면 아이들 코에 봄바람 좀 넣어주자 얘기했는데.
사는게 심난스러워 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나를 위해 짧지 않은 길.
힘든 걸음을 해줘서 고맙게 생각하오.
비록 인파에 뒤섞여 이리채고 저리채고,
잠든 작은 아이 안고 다니느라 팔다리는 저리고,
계획없던 발걸음에 변변한 사진 한 장 못 남겼지만.
가족과 함께한.
그 봄 밤의 벚꽃 향기가 참으로 좋은 기억으로 떠나질 않고 있는듯 하오.
늘 햇살 좋은 봄이 되면 아이들 코에 봄바람 좀 넣어주자 얘기했는데.
사는게 심난스러워 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나를 위해 짧지 않은 길.
힘든 걸음을 해줘서 고맙게 생각하오.
비록 인파에 뒤섞여 이리채고 저리채고,
잠든 작은 아이 안고 다니느라 팔다리는 저리고,
계획없던 발걸음에 변변한 사진 한 장 못 남겼지만.
가족과 함께한.
그 봄 밤의 벚꽃 향기가 참으로 좋은 기억으로 떠나질 않고 있는듯 하오.

